💾 윈도우 11 파티션 합치기, 데이터 손실 없이 완벽하게 해결하는 3가지 방법!
목차
- 파티션 합치기가 필요한 이유와 사전 준비 사항
- 1.1. 파티션 합치기가 필요한 주요 상황
- 1.2. 파티션 합치기 전 필수 준비 사항
- 방법 1: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가장 간단)
- 2.1. 디스크 관리 도구 실행 및 확인
- 2.2. 인접한 파티션 제거 및 볼륨 확장
- 2.3. '볼륨 확장'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경우의 대처법
- 방법 2: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고급 사용자용)
- 3.1. 명령 프롬프트(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 3.2. Diskpart 진입 및 디스크/파티션 목록 확인
- 3.3. 대상 파티션 선택 및 확장 실행
- 방법 3: 전문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가장 유연하고 안전)
- 4.1. 전문 도구 선택의 장점
- 4.2. 파티션 합치기 기능 사용 순서 및 주의 사항
- 4.3.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 합치기
- 파티션 합치기 후 시스템 최적화 및 마무리
1. 파티션 합치기가 필요한 이유와 사전 준비 사항
1.1. 파티션 합치기가 필요한 주요 상황
파티션(Partition) 합치기는 디스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윈도우 11 사용자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파티션 합치기가 필요합니다. 첫째, C 드라이브 용량 부족입니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이 설치된 C 드라이브의 공간이 부족해지면 시스템 성능이 저하되거나 업데이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인접한 다른 파티션을 C 드라이브에 합쳐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둘째,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입니다. 너무 많은 파티션(예: D, E, F 드라이브 등)으로 나뉘어 있으면 파일 저장 및 관리가 번거롭고, 백업이나 최적화 시에도 작업량이 늘어납니다. 여러 파티션을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하드 디스크(HDD) 또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교체 후입니다. 새로운 대용량 드라이브를 설치한 후, 기존에 여러 개로 쪼개져 있던 파티션들을 하나로 합쳐 대용량 단일 파티션으로 사용하고 싶을 때 필요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사용자는 디스크 공간을 더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2. 파티션 합치기 전 필수 준비 사항
파티션 합치기는 데이터가 저장된 디스크 구조를 변경하는 작업이므로, 데이터 손실의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작업 전에 반드시 다음과 같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 백업입니다. 합치려는 파티션 중 제거 대상이 되는 파티션에 저장된 모든 중요 파일, 문서, 사진, 프로그램 설정 파일 등을 외부 저장 장치(외장 하드, USB 드라이브, 클라우드 등)에 복사해 두어야 합니다. 윈도우 내장 백업 기능이나 전문 백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파티션 작업 중에는 다른 모든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종료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트북 사용자의 경우 작업 도중 전원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반드시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 작업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2. 방법 1: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가장 간단)
2.1. 디스크 관리 도구 실행 및 확인
윈도우 11에 내장된 디스크 관리 도구는 가장 쉽고 기본적인 파티션 관리 방법입니다. Windows 키 + X를 누른 후 메뉴에서 '디스크 관리'를 선택하거나, 윈도우 검색창에 diskmgmt.msc를 입력하여 실행할 수 있습니다. 도구가 실행되면, 현재 PC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와 각 디스크에 할당된 파티션 목록이 시각적으로 표시됩니다. 여기서 합치고자 하는 '대상 파티션(용량을 늘리고 싶은 파티션)'과 '합쳐질 파티션(용량을 줄이거나 제거할 파티션)'을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2.2. 인접한 파티션 제거 및 볼륨 확장
디스크 관리 도구를 이용하여 파티션을 합치려면, 합쳐질 파티션이 '할당되지 않은 공간(Unallocated Space)'으로 존재해야 하며, 대상 파티션과 물리적으로 인접해 있어야 합니다.
- 파티션 제거: 합치려는 파티션(예: D 드라이브)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볼륨 삭제'를 선택합니다. 이 작업을 수행하면 해당 파티션의 모든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삭제되므로, 앞서 언급했듯이 반드시 백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삭제가 완료되면 해당 공간은 검은색 테두리의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변경됩니다.
- 볼륨 확장: 이제 용량을 늘리고 싶은 대상 파티션(예: C 드라이브)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볼륨 확장'을 선택합니다. 볼륨 확장 마법사가 실행되면, 확장할 공간(바로 옆에 생성된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하고 마법사의 지침에 따라 진행합니다. 작업이 완료되면 대상 파티션의 용량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 '볼륨 확장'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경우의 대처법
'볼륨 확장'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가장 흔한 경우는 할당되지 않은 공간이 대상 파티션의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지 않을 때입니다. 윈도우의 기본 디스크 관리 도구는 인접한 공간만 합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 드라이브 - 복구 파티션 - D 드라이브 순서로 파티션이 배치되어 있고 D 드라이브를 삭제하여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만들었을 때, C 드라이브는 그 사이에 '복구 파티션'이 끼어 있어 D 드라이브의 공간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 경우, 복구 파티션을 삭제(매우 주의 필요)하거나, 혹은 방법 3에서 소개할 전문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간편한 해결책이 됩니다.
3. 방법 2: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고급 사용자용)
3.1. 명령 프롬프트(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Diskpart는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디스크, 파티션, 볼륨을 관리하는 텍스트 기반의 명령어 인터페이스 도구입니다. 이 방법은 그래픽 인터페이스가 아닌 명령어를 사용하므로 실수에 의한 데이터 손실 위험이 크니 반드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윈도우 검색창에 CMD를 입력하고, '명령 프롬프트'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합니다.
3.2. Diskpart 진입 및 디스크/파티션 목록 확인
명령 프롬프트 창이 뜨면 diskpart를 입력하고 Enter를 눌러 Diskpart 환경으로 진입합니다. 프롬프트가 DISKPART>로 바뀌면, 현재 시스템의 디스크 목록을 확인하기 위해 list disk를 입력합니다. 합치기 작업을 진행할 디스크 번호(예: 디스크 0)를 확인한 후, select disk [번호] (예: select disk 0)를 입력하여 해당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다음으로, 해당 디스크의 파티션 목록을 확인하기 위해 list partition을 입력합니다. 여기서 제거할 파티션의 번호(볼륨 삭제 대상)와 확장할 파티션의 번호(용량 확장 대상)를 정확히 확인합니다.
3.3. 대상 파티션 선택 및 확장 실행
디스크 관리 도구와 마찬가지로, Diskpart도 기본적으로 인접한 파티션만 합칠 수 있습니다.
- 제거할 파티션 선택 및 삭제: 제거하여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만들 파티션을 선택합니다.
select partition [제거할 파티션 번호](예:select partition 3)를 입력하고,delete partition override명령어를 입력하여 파티션을 강제로 삭제합니다.override옵션은 숨겨진 파티션이나 윈도우 관련 파티션을 강제로 삭제할 때 유용하지만, 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확장할 파티션 선택 및 확장: 이제 용량을 늘릴 대상 파티션(예: C 드라이브)을 선택합니다.
select partition [확장할 파티션 번호](예:select partition 1)를 입력합니다. - 확장 실행:
extend명령어를 입력하여 선택된 파티션을 인접한 '할당되지 않은 공간'만큼 확장합니다. 특정 크기만 확장하고 싶다면extend size=[확장할 크기(MB)]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 작업이 완료되면
exit를 입력하여 Diskpart를 종료하고, 다시exit를 입력하여 명령 프롬프트를 닫습니다. 디스크 관리 도구에서 최종 결과를 확인합니다.
4. 방법 3: 전문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 (가장 유연하고 안전)
4.1. 전문 도구 선택의 장점
전문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 (예: AOMEI Partition Assistant, MiniTool Partition Wizard 등)을 사용하는 것은 가장 유연하고 안전한 윈도우 11 파티션 합치기 방법입니다. 윈도우 내장 도구와 달리, 전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첫째, 데이터 손실 없이 파티션 합치기가 가능합니다. '볼륨 확장'처럼 파티션을 삭제하고 공간을 병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파티션의 데이터를 유지한 채로 두 파티션을 하나로 합쳐주는 전용 'Merge Partition'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의 공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중간에 끼어 있는 파티션을 마치 퍼즐 조각처럼 이동시켜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대상 파티션 옆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셋째,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하여 실수할 위험을 줄여줍니다.
4.2. 파티션 합치기 기능 사용 순서 및 주의 사항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한 파티션 합치기의 일반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설치: 신뢰할 수 있는 개발사의 최신 버전 프로그램을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 합치기 기능 실행: 프로그램 실행 후, 합치고자 하는 대상 파티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메뉴에서 '파티션 합치기(Merge Partitions)' 기능을 선택합니다.
- 대상 파티션 선택: 합치기를 원하는 두 개의 파티션을 선택합니다. 이때,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두 파티션의 데이터를 보존하고 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C 드라이브와 데이터가 있는 D 드라이브를 합치는 경우, D 드라이브의 모든 데이터는 C 드라이브 내의 특정 폴더(예:
D-drive_Merged)로 자동 이동하여 보존됩니다. - 작업 적용: 모든 설정을 완료하면 '적용(Apply)' 버튼을 눌러 작업을 시작합니다. C 드라이브와 같은 시스템 파티션의 경우, 작업 완료를 위해 시스템 재부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3.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 합치기
전문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할당되지 않은 공간 이동(Move Unallocated Space)' 기능입니다. C 드라이브와 D 드라이브 사이에 E 드라이브가 끼어 있어 C 드라이브를 확장할 수 없을 때, E 드라이브를 통째로 옮기거나 E 드라이브 옆의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C 드라이브 쪽으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데이터 손실 없이 파티션 구조를 재배치하여, 윈도우 내장 도구로는 불가능했던 복잡한 파티션 합치기를 손쉽게 해결해 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 때도 작업 전 충분한 백업은 필수입니다.
5. 파티션 합치기 후 시스템 최적화 및 마무리
파티션 합치기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면, 몇 가지 마무리 작업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안정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첫째, 디스크 관리 도구 또는 파일 탐색기에서 최종 결과 확인입니다. C 드라이브의 용량이 정확히 합쳐졌는지, 드라이브 문자가 사라졌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해 파티션을 합친 경우, 기존 파티션의 데이터가 새 파티션의 특정 폴더로 잘 이동되었는지 확인하고, 필요 없는 파일은 정리합니다.
둘째, 시스템 검사 및 조각 모음입니다. 파티션 구조가 변경된 후에는 디스크 오류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chkdsk 명령어를 실행(관리자 권한 CMD에서 chkdsk /f /r 입력)해 시스템 무결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SD 드라이브의 경우 윈도우가 자동으로 TRIM 기능을 수행하므로 조각 모음은 필요 없지만, HDD의 경우 성능 최적화를 위해 디스크 조각 모음 및 최적화를 한 번 실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윈도우 11 환경에서 효율적인 파티션 관리를 달성할 수 있으며, 확보된 공간은 시스템 성능 향상과 데이터 저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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